진경준(49) 검사장 비리 사건 수사가 확대되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진총수 일가의 탈세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대검찰청은 2009년쯤 한진 총수 일가 등의 탈세 의혹 등을 담은 비리 첩보를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CJ그룹이 명분을 버리고 이재현 회장 구명에 나섰다. CJ그룹은 19일 자료를 배포하고 “이재현 회장이 이날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재현 회장 사건의 재상고
KB금융지주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어윤대 전 회장에게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6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열린 KB금융 평가보상위원회와 올해 4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 전 회장과 어 전 회장에게 10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진그룹이 안팎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진해운의 생사가 붙투명한 가운데, 내적으로는 사주 일가의 낯부끄러운 일탈 행위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를 비롯해 일감몰아주기, 적자 계열사에서 배당 받기 등 일련의 행위에 대해 시민단체로부터 '모럴 해저드'가 아니냐는 날선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28일과 29일 연 이틀 대학 교수들과 대학생들을 만나며 국가 경쟁력 강화의 원천인 인재들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였다.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본무)은 28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임직원들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이 CEO와 직원들 간의 벽을 허물고, 회사 안팎의 시황과 분위기를 경청하고 공유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자는 뜻을 당부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자처하며 팔을 걷고 나섰다. 한 부회장은 최근 파주와 구미공장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현장 사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겸한 캐주얼(Casual) 미팅 자리를 가진데 이어, 27일에는 최근 입사한 경력사원들과도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비리’ 소식(?)은 몇 년 째 끊이지 않고 있다. 낙하산 채용, 승진 시험에서의 비리, 허술한 경영, 대가성 수의계약 체결 등 그 유형도 실로 다양하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만들겠다던 이상무 사장의 자질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