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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새내기 탁구단, 탁구실력·인문학·리더십까지 맞춤형 기본소양 증진 교육 시행

발행일시 : 2020-07-16 16:00

한국마사회 새내기 탁구선수인 안소연, 최해은, 이다은 선수는올해 3월 만 18세의 나이에 실업 탁구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들은 탁구 실력 뿐 아니라 인문학 소양, 리더십, 외국어, 선수로서의 기반이 되는 인터뷰 스킬까지 수양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전인교육‘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건강한 인격과 사회성 함양을 통해 인간 중심의 스포츠 현장을 만들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교육 수요 조사를 통해 선수단 의견을 반영하며 사전 준비를 했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교 신인 선수들의 가치관 형성과 기본소양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 여자선수단. 왼쪽부터 안소연 선수, 최해은선수, 현정화 감독, 김복래 코치, 이상준 코치, 이다은 선수. <한국마사회 여자선수단. 왼쪽부터 안소연 선수, 최해은선수, 현정화 감독, 김복래 코치, 이상준 코치, 이다은 선수.>

 
단순 일회성이나 의무 법정 교육이 아닌 교육 수요자인 선수들의 소양을 최대한 고려해 총 4개월간 운영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경기를 뛰고 성적을 내는 사람이 아닌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선수단 교육은 찾아가는 음악, 미술여행,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등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은 물론 정서 교육도 병행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정서 교육은 스포츠 선수라는 특성을 고려해 스포츠 리더쉽, 커뮤니케이션 스킬 과목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과정은 선수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강좌들로 꾸려졌다. 경기력 강화를 위한 올바른 영양섭취, 국제무대에서 활약을 대비한 외국어 교육에서 향후 선수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 등 인권의식 배양을 위한 교육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현정화 감독은 "평소 프런트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현장을 만들기 위한 소통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인권 보호지침의 수립과 함께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합리한 병폐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문학적 지식과 스포츠, 외국어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병행돼 선수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마사회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훈련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권보호 지침을 수립해 최종 의견을 수렴 중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교육은 아직 미성년인 선수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먼저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며 “스포츠 현장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스포츠人‘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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